칸티쿰 칸티코룸(Canticum canticorum) 무명의 네델란드 화가 (UNKNOWN MASTER, Netherlandish) 1470-75, 목판, 영국 도서관, 런던 (雅歌, Song of songs, Canticum canticorum) 『구약성서』에 수록된 이스라엘 시문학의 하나. 고대 오리엔트 연애시의 전통을 이은 상문가(相聞歌)로서 솔로몬왕이 지었다고 전해진다. 그리스도교의 미술은 초대 교조 이래 우의적 성서해석에 근거를 두어, 그 연애관계를 신랑인 그리스도와 신부인 교회(에클레시아와 시나고가), 혹은 그리스도와 성모, 그리스도와 신자 간의 영혼적 사랑 등 신비적 합일을 뜻하는 것으로 도상화(圖像化) 했음 (예 : 헤라르트 폰 란츠베르가 저(著)의 『쾌미(快美)의 동산』의 삽화, 12세기 후반). 근대에 와서는 귀스타브 모로의 상징적인 표현의 예가 있다.
피에타(Pieta) 파올로 베로네세 (Paolo Veronese, 1528 ~ 1588.4.9.) c. 1581,Oil on canvas, 147 x 111 cm, The Hermitage, St. Petersburg 피에타(Pieta) 세부 파올로 베로네세 (Paolo Veronese, 1528 ~ 1588.4.9.) c. 1581,Oil on canvas, 147 x 111 cm, The Hermitage, St. Petersburg 파올로 베로네세는 티치아노, 틴토레토와 함께 후기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위대한 베네치아 화가'로 손꼽힌다. 베로네세는 베로나에서 태어났다. 이곳에서 그는 도제 생활을 하며 청년기를 보냈고, 지명인 베로나에서 자신의 이름을 차용했다. 1553년경에 그는 베로나를 떠나 베네치아에 정착했다. 베로네세는 베네치아 사교계에서 유명해졌고, 그는 곧 대규모의 장식적인 프레스코와 유화 작업들을 맡아 큰 인기를 누렸다. 그가 계획한 가장 큰 규모의 작업들 중 일부는 베네치아 본토에 있는 으리으리한 저택들을 위한 것이었다. 이 저택들을 소유한 최상류층 사람들은 고전시대의 호화로움을, 개인 저택에 재현하기를 원했다. 1550년대 후반에, 베로네세는 마세르에 있는 바르바로와 같은 빌라를 장식하기 위해 건축가 안드레아 팔라디오와 함께 작업했다. 베로네세는 건축물들을 로마 유적의 웅장함을 상기시켜주는 환상적인 채색 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해, 환영적인 장치들을 사용했다. 그는 또한 수도원 식당의 벽을, 성서 속에 나오는 연회를 묘사한 일련의 그림들로 장식했다. 베로네세가 창조한 세계는 세련된 연극적인 세계이다. 그가 그린 인물들은 파란 하늘과 고전적인 형태의 난간들을 배경으로 한 연극 무대와 같은 환경에서, 화려한 수단과 벨벳 의상을 걸친 채 자세를 취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베로네세는 색채의 응용을 즐겼던, 가장 위대한 색채 화가였다. 그는 최대의 효과를 내는 실험을 통해 풍부한 색조를 만들어냈다. 예를 들어 채색된 무늬와 아른거리는 빛의 향연 속에서 차가운 은회색을 따뜻한 노란색 옆에 배치했다. 그가 이렇게 색채에 민감한 것은 초기에 대규모 프레스코 연작을 처음으로 보았던 베로나에서 굳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정보 501 위대한 화가)
피에타(Pieta) 카를로 크리벨리(Carlo Crivelli ) Oil on wood Pinacoteca, Vatican 피에타(Pieta) 카를로 크리벨리(Carlo Crivelli ) c. 1470, Panel, 71 x 47 cm 필라델피아 미술관 카를로 크리벨리(Carlo Crivelli ) 이탈리아 화가. 베네치아에서 출생하고 아스코리에서 사망한 듯하다. 므라노파 밑에서 수업했고 파도바 파에서도 많이 배움. 1457년 이후 안코나, 아스코리, 피체노 등 마르케 지방의 여러도시에서 활약. 후기 고딕의 풍부한 장식성과 예리한 감각적인 묘선(描線)으로 여성 표현에 뛰어났으며 성모를 중심으로 한 많은 제단화를 제작했다. 대표작에 『마이에 스타』(1482, 밀라노 브레라 미술관), 『수태고지』 (1486, 런던 내셔널 갤러리)
피에타(Pieta) 프라 필리포 리피(Fra Filippo Lippi ) 1435-39, Tempera on panel, 58 x 32 cm Museo Poldi Pezzoli, Milan 피에타(Pieta) 프라 필리포 리피(Fra Filippo Lippi ) 1435-39, Tempera on panel, 58 x 32 cm Museo Poldi Pezzoli, Milan 프라 필리포 리피(Fra Filippo Lippi , 1406 ~ 1406.10.9, 이탈리아 피렌체 ) 이탈리아 화가이며 수도승. 피렌체출생, 스폴레토 사망. 15세경 카르미네 수도원에 입단. 이 시기에 마시치오 화풍에 접하고 이후 그 영향을 받는다. 분방한 일생을 보냈으며, 현세적 정서에 넘치는 세밀하고 견고한 많은 작품을 남겼다. 세인트 스피리트 성당을 위하여 그린 『 바르바도리 제단화』(1437 루브르 박물관), 산 단부로조 성당을 위하여 제작한 『성모의 대관』(1441~1447 우피치 미술관), 『성모자』(1452 피렌체 피티 미술관), 프라도 대성당의 벽화(1452~1464) 등이 대표작.
피에타(Pieta) 로렌초 로토(Lorenzo Lotto, 1480 ~ 1556년경) 1545, Oil on canvas, 185 x 150 cm, 브레라 미술관 (Pinacoteca di Brera) 밀라노 피에타(Pieta) 세부 로렌초 로토(Lorenzo Lotto) 피에타(Pieta) 로렌초 로토(Lorenzo Lotto, 1480 ~ 1556년경) 1508, Oil on wood ,80 x 80 cm. Pinacoteca Comunale, Recanati 베네치아 출생. 처음에는 안드레아 프레비다레에게 배우고, 이어 알비세 비바리니에게서 배웠다. 그러나 1509년 로마로 나온 후부터 베르가모(1526) ·트레비소(1532) ·마르케(1535) ·안코나 등 각지를 방랑하면서 활약을 계속하고, 때때로 고향인 베네치아에도 들렀다. 1509년부터 12년 동안 로마 교황 율리오 2세를 위해 일하였을 때 라파엘로의 영향을 받아 이에시미술관의 《그리스도 강가(降架)》의 작품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은 16세기의 새로운 이상에 불타는 작풍을 발휘하였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최성기의 화가 조르조네의 작풍(作風)도 받아들여 명암의 색채효과를 추구하여 양식상에 새로운 변화를 보였다. 그것은 베르가모에 있는 성 바르톨로메오교회, 성 베르나르디노, 상트 스피리트교회 등의 제단화에 환상적인 채색법과 다이내믹한 구도법으로 나타났다. 작품은 라파엘로, 코레조, 뒤러와 함께 후년에는 조르조네, 팔마베키오 등의 영향을 받아 매우 복잡하나, 개성이 명확히 드러나 있어 독특한 은회색조 바탕 안에 세부에는 조금도 구애되지 않는 소박한 기운이 느껴지는 독자적 양식을 전개하였다. 만년에는 영혼의 고뇌에 견디지 못하고 1554년부터 로레토의 산타 카사수도원에서 수도사로 지내다가 2년 후 그 곳에서 사망하였다.
피에타(Pieta) 코지모 투라(Tura, Cosmè, 이탈리아, c.1430-1495) , 1460, Oil on panel, 48 x 33 cm Museo Correr, Venice 피에타(Pieta) 코지모 투라(Tura, Cosmè, 이탈리아, c.1430-1495) , 1474, Oil on panel, 44,5 x 86 cm Kunsthistorisches Museum, Vienna 피에타 (panel from the Roverella Polyptych) 코지모 투라(Tura, Cosmè, 이탈리아, c.1430-1495) , 1474,Oil on wood, 132 x 267 cm, 루브르 박물관, 파리 피에타 (panel from the Roverella Polyptych) 코지모 투라(Tura, Cosmè, 이탈리아, c.1430-1495) , 1474,Oil on wood, 132 x 267 cm, 루브르 박물관, 파리
피에타(Pieta) QUELLINUS, Artus I 1660s Polychromed wood, height 147 cm O.-L. Vrouwekathedraal, Antwerp 피에타(Pieta) 게오르그 라파엘 돈너(Georg Raphael Donner, 1693-1741) 18세기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위대한 조각가 1740-41, Lead, height 220 cm, width 280 cm Cathedral, Gurk 피에타(Pieta) CORRADINI, Antonio 1723-24, 대리석, San Moisè, 베니스 피에타(Pieta) MONTAUTI, Antonio c. 1734, Marble Corsini Chapel, San Giovanni in Laterano, Rome 피에타(Pieta)죽은 그리스도를 시중드는 니코데무스 바치오 반디넬리(Baccio Bandinelli,1488(1493) ~ 1560.2.7) 1554-59, 대리석, over life-size Santissima Annunziata, 피렌체 피에타(Pieta) 쟝 구종(Jean Goujon, 1510 ~ 1566) 1544-45, 돌, 67 x 182 cm 루브르 박물관, 파리 쟝 구종(Jean Goujon) 프랑스의 조각가, 건축가. 루브르궁전 개축에 협력했으며, 파사드(건물정면)를 장식하였다. 양각(陽刻)의 명수였으며, 고대의 양식과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형식을 교묘하게 결부시켜 뛰어난 사실(寫實) 속에서 고전적인 조화를 이룩했다. 피에타(Pieta) 안드레아 델라 로비아 (Andrea della Robbia, 1435 - 1525) c. 1495,대리석 Santa Maria delle Grazie, Arezzo 피에타(Pieta) 니콜라 쿠스투(Nicolas Coustou,1658.1.8 ~ 1733.5.1,프랑스 리용 ) 대리석, 1712~1728년, 230 x 280cm, 파리 노트르담 사원 니콜라 쿠스투 프랑스의 조각가. 프랑수아 쿠스투(François Coustou ?~1690)의 아들, 고와즈뵈오의 조카, 쿠스투의 형. 리용에서 출생, 파리에서 사망. 아버지와 숙부에게 조각을 배웠다. 1683~1686년 로마에 체재. 1693년 아카데미 회원, 1702년 동 교수, 33년 동평의원. 이탈리아의 바로크 양식의 영향을 받으면서, 프랑스 고전주의의 전통형성에 크게 기여했다. 피에타(Pieta) 그레고리오 페르난데스 (Gregorio Fernández, 1576~ 1636) Polychromed wood, 산 마르틴, 바야돌리드 그레고리오 페르난데스 일명 에르난데스(Her-nandes). 스페인의 조각가. 가리시아 지방에서 출생, 바랴드리드에서 사망. 페드로 베르게테, 프니에 이은 17세기 전반의 카스티야 파 채색 목조 성상의 총수. 앞의 두 사람과는 달리, 죽음의 비극성보다 인체의 자연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더 좋아했으며 스페인 조각에서의 자연주의의 선구자가 되었다. 단 의문(衣文)의 해석은 상투적이고 회화적인 효과를 보인다. 『누워 있는 그리스도』(1605, 바르도 교구 성당) 외 『피에타』, 『성 브르노』(바랴드리드, 국립 조각 미술관)등이 있다.
피에타(Pieta) 이그나츠 귄터( Ignaz Günther 1725.11.22 ~ 1775.6.28, 독일 ) 1758, Painted wood St Rupert Parish Church, Kircheiselfing 피에타(Pieta) 이그나츠 귄터( Ignaz Günther 1725.11.22 ~ 1775.6.28, 독일 ) 1764, Painted wood, height 113 cm Former Augustinian Church, Weyarn 피에타(Pieta) 이그나츠 귄터( Ignaz Günther 1725.11.22 ~ 1775.6.28, 독일 ) 1774, Painted wood, height 163 cm Cemetery Chapel, Nenningen 이그나츠 귄터( Ignaz Günther) 독일의 조각가로 오바프파르츠 지방의 알트만슈타인에서 출생하여 뮌헨에서 사망했다. 뮌헨의 슈트라우프 및 만하임의 파울 에겔에게 사사하여 뮌헨을 중심으로 바이에른에서 활약하였다. 채색목조를 특기로 하였으며 대표작인 『수호천사』(1763, 뮌헨) 등은 탁월한 인체 파악에 감미로운 관능성을 부여한 성인상(聖人像, 특히 여성상)으로 독특한 매력을 갖추었다. 바이에른 로코코의 전형적 작가다.
피에타(Pieta) UNKNOWN MASTER, German c. 1500, Oak St Peter's Church, Rheinberg 이흘라바 피에타(Jihlava Pieta) UNKNOWN MASTER, 보헤미안 1400-10 돌, St Ignatius Church, Jihlava 피에타(Pieta) 뢴트겐 피에타 1300년경 채색목조, 높이 885cm, 라인강 주립박물관, 피에타(Pieta) UNKNOWN MASTER, 독일, c. 1400, Painted limestone, height 75 cm Bayerisches Nationalmuseum, 뮌헨 피에타(Pieta) UNKNOWN MASTER, Spanish c. 1550, 색칠한 나무 부다페스트 미술박물관 피에타(Pieta) UNKNOWN MASTER, Hungarian c. 1500, 나무, 높이 89 cm, 헝가리 국립 갤러리, 부다페스트 피에타(Pieta) 15세기초, 채색목조, 프라이부르크대성당, 참을 수 없는 눈물을 흘리며, 이리저리 그리스도의 손과 옆구리에 난 상처를 바라보았다. 그리스도의 얼굴과 머리를 바라본 마리아는 가시관의 흉터를, 쥐어뜯긴 턱수염을, 침과 피로 더러워진 얼굴을 응시하였다. 그녀는 눈믈을 멈출 수가 없었다. -그리스도 삶에 대한 명상(성 보나벤뚜라)
피에타(Pieta) 줄리오 클로비오(Giulio Clovio, 장식사본화가 ) 1550s, 368 x 257 mm Tempera over metal point on parchment on wood, 우피치 미술관, 피렌체 그리스도에 대한 애도(The Lamentation of Christ) 줄리오 클로비오(Giulio Clovio) 1568, 검은 분필, 250 x 211 mm, 대영 박물관, 런던 본명 조르조 글로비치치(Giorgio Glovicici). 크로아티아 출신의 이탈리아 장식사본화가. 그리차네에서 출생, 로마에서 사망. 1516년 이탈리아로 이주, 24년 헝가리 궁정에 출사, 1526년 이탈리아로 귀환. 다음해인 27년 ‘로마 약탈’ 때에 스페인 군의 포로가 되어 석방의 조건으로 만토바의 산 르피노 수도원에 들어가 경모하는 줄리오 로마노를 흉내내어 줄리오라 개명했다. 1538년부터 추기경 알렉산드로 파르네제(후에 교황 바울 3세)를 받들어 로마에서 일했다. 대표작에 『파르네제가의 시도서(時禱書)』(1537~1546, 뉴욕 모건 도서관)가 있다. 미켈란젤로, 라파엘, 뒤러 등의 절충 약식을 가지고 대예술의 구도를 실현해 보려고 했다. 1553년 대페트로 브뤼헐을 알게되어 합작(合作) 했다고도 한다. 엘 그레코가 그린 초상화(1572, 나폴리 카포디몬테 미술관)가 있다.
아비뇽의 피에타(Pietà of Villeneuve-lès- Avignon) 앙게랑 샤롱통( Enguerrand Charonton, 1410~1466) c. 1460, 163 x 218cmTempera on wood, 162 x 218 cm, 루브르 박물관, 파리 CHARONTON, Enguerrand Pietà de Villeneuve-lès-Avignon (detail) CHARONTON, Enguerrand Pietà de Villeneuve-lès-Avignon (detail) 중세회화의 최고 걸작 중 하나로서 오랜 논란 끝에 카르통의 작품으로 인정된 그림이다. 대담하리 만치 단순화되고 절제된 형태, 명도 높은 빛의 사용 등은 모두 15세기 플랑드르파의 전형적인 특징으로 이는 <불봉의 제단화>, 디프레의 <성모의 현신>, 그리고 약간이나마 리페링스의 후기 작품 <그리스도의 책형>에서도 공통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왼쪽에 기도 드리는 인물에는 플랑드르 회화기법의 주요 특징인 정밀한 초상화법이 적용되었다. 인물들은 화려한 금빛의 하늘을 배경으로 상아빛으로 입체감 있게 묘사되었으며, 어슴푸레 보이는 지평선에 보이는 환상의 거리는 이슬람 풍으로 표현되었다. 그림의 형태는 전형적인 "피에타"의 도상을 따르고 있는데, 그리스도를 둘러싼 세 인물은 천개(天蓋)와 같은 모양을 띠며 그리스도 위로 몸을 구부리고, 한 쪽에는 혼자 무릎을 꿇고 기도 드리는 한 인물만이 수직의 구도를 지니고 있다. 이미 핏기 없이 어두운 빛을 뜨고 힘없이 늘어져 있는 그리스도의 시신은 검은 옷을 입은 성모에게 안겨 대칭적인 아름다움과 종교적 비장감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아비뇽의 피에타 조르주 데발리에르(Georges Desvallières, 1861~1950 ,프랑스) 20세기경, 유화 ,캔버스에 유채(huile sur toile) 루브르 박물관, 파리
피에타(Pietà) 아그놀로 브론치노 [Agnolo Bronzino, 1503.11.17 ~ 1572.11.23] c. 1530,Oil on panel, 105 x 100 cm 우피치 미술관, 피렌체 제단화(祭壇畵, altarpiece) c. 1540, Oil on wood Palazzo Vecchio, Florence 베키오 궁전(Palazzo Vecchio)피렌체 아그놀로 브론치노(Agnolo Bronzino)는 스승 자코포 다 폰토르모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 그는 피렌체의 귀족들을 그린 초상화로 명성을 얻었다. 특히 그의 초상 작품들은 자신감 있는 모델들의 태도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그는 화가 경력의 대부분을 피렌체에서 토스카나 대공인 메디치가의 코시모 1세의 궁정화가로서 보냈다. 코시모 1세는 브론치노의 연극적인 상상력을 높이 평가하여, 신화와 상징에 대한 자신의 관심을 반영하는 작품들을 그에게 의뢰했다. 브론치노는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를 참고했고, 우아한 긴 목과 긴 손가락을 가진 인물들을 불가능한 자세로 왜곡시켰다. 그의 초상화들은 거만함을 발산한다는 비평을 받아왔다. 그러나 그것은 마니에리스모 양식을 따른 그의 상징적인 작품들과 종교화들에서 추구하는 아름다움의 한 유형이라는 관점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피에타(Pieta) 바르톨로메 베르메호(Bartolomé Bermejo) 1490, 나무에 템페라,172 x 189 cm 대성당, 바르셀로나 피에타(Pieta, detail) 바르톨로메 베르메호(Bartolomé Bermejo) 1490, 나무에 템페라,172 x 189 cm 대성당, 바르셀로나 바르톨로메 베르메호(Bartolomé Bermejo, 1440 ~1498) 15세기 후반의 스페인 화가. 코르도바에서 출생, 카탈루냐에서 사망. 1474~1498년경 아라곤 왕국에서 활약. 플랑드르의 세밀묘사와 사실주의에다 스페인 동부의 전통적인 호화로움을 가미해 다이내믹하고 양감이 넘치는 호방한 화풍을 확립했다.
피에타(Pieta) 조반니 벨리니(Giovanni Bellini,1430~1516) 1471-74, Oil on panel, 106 x 84 cm Pinacoteca, 바티칸 피에타(Pieta) 조반니 벨리니(Giovanni Bellini,1430~1516) 1472, Tempera on canvas, 115 x 317 cm Palazzo Ducale, Venice 피에타(Pieta) detail 조반니 벨리니(Giovanni Bellini,1430~1516) 1472, Tempera on canvas Palazzo Ducale, Venice 피에타(Pieta) detail 조반니 벨리니(Giovanni Bellini,1430~1516) 1460,Tempera on panel Pinacoteca di Brera, Milan 피에타(Pieta) detail 조반니 벨리니(Giovanni Bellini,1430~1516) 1460,Tempera on panel Pinacoteca di Brera, Milan 피에타(Pieta) detail 조반니 벨리니(Giovanni Bellini,1430~1516) c. 1474,Tempera on panel Pinacoteca Comunale, Rimini 피에타(Pieta) 조반니 벨리니(Giovanni Bellini,1430~1516) 1505, Oil on wood, 65 x 90 cm Gallerie dell'Accademia, Venice 피에타(Pieta) detail 조반니 벨리니(Giovanni Bellini,1430~1516) 1505, Oil on wood Gallerie dell'Accademia, Venice 피에타(Pieta) detail 조반니 벨리니(Giovanni Bellini,1430~1516) 1505,Oil on wood Gallerie dell'Accademia, Venice 피에타(Pieta) detail 조반니 벨리니(Giovanni Bellini,1430~1516) 15세기경, 소묘, 펜 (데생), 갈색 잉크(plume (dessin), encre brune) 12 x 19 cm, 소장처 루브르 박물관 조반니벨리니는 르네상스 베네치아 회화의 선구자이다. 그는 화가인 부친 야코포 벨리니의 공방에서 형 젠틸레와 함께 그림을 시작했는데 이전의 고딕 방식에서 벗어나 공간, 색채 표현, 빛 표현 등에서 베네치아 르네상스 회화의 새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가 그려낸 베네치아 회화 방식은 데생을 중시한 피렌체-로마 회화 방식과 함께 이후 20세기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화가들에게 영향을 주었으며 서 양 회화의 양대 축의 하나를 이룬다.
피에타(Pietà) 안니발레 카라치(Annibale Carracci) 1599-1600,156 x 149 cm, 캔버스에 오일 카폰디몬테 국립미술관,나폴리(Museo Nazionale di Capodimonte, Naples)
론다니니의 피에타(미완성) Pietà Rondanini (unfinished) 미켈란젤로 1552-1564년 대리석,높이 195 cm 밀라노, 스포르차 성(城) 미술관 론다니니의 피에타(미완성) Pietà Rondanini (unfinished) 미켈란젤로 1552-1564년 대리석,높이 195 cm 밀라노, 스포르차 성(城) 미술관 론다니니의 피에타(미완성) Pietà Rondanini (unfinished) 미켈란젤로 1552-1564년 대리석,높이 195 cm 밀라노, 스포르차 성(城) 미술관 미켈란젤로의 최만년 작인 대리석 피에타상. 높이 1.95m. 원래 로마의 론다니니 궁에 있었다가 제2차대전 후 밀라노 시에 기증되어 현재는 스포르차 성(城) 미술관에 있음. 최초 1550년대 전반(前半)에 착수되었던 것으로 추측되나 그 후 구상이 변해서, 미켈란젤로의 죽음(1564) 직전까지는 제작이 계속되었지만 끝내 미완성에 그침. 초기의 안정된 구성과는 달리 그리스도와 성모 마리아는 직립에 가까운 불안정한 자세이며 고딕 표현주의를 이어받은 강렬한 표현력을 나타냄. 1973년, 이 상의 최종단계 이전 상태의 일부로 여겨지는 머리부분이 로마의 산타 마리아 인 트라스테베레 성당에서 발견되었음. 론다니니의 피에타 세부 Pietà Rondanini (detail) 론다니니의 피에타 세부 Pietà Rondanini (detail)
피에타(Pieta) 미켈란젤로(Michelangelo 이탈리아, 1475~1564 ) 연도 1498 ~ 1499, 조각 ,대리석, 174x195 cm 성 베드로 성당 피에타(Pieta) 세부 피에타(Pieta) 세부 피에타(Pieta) 세부 피에타(Pieta)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Michelangelo Buonarroti) 16세기경, 소묘 ,백지, 펜 (데생), 흑석, 회색 수채, 갈색 잉크, 데생 (papier blanc,plume (dessin),pierre noire,lavis gris,encre brune,dessin (technique),) 크기 21.3 x 19.7 cm .렌 미술관 소장 피에타 습작, 오른팔 습작 15세기경, 소묘 ,흑석(pierre noire,) 25.4 x 31.8 cm 루브르 박물관 소장 작품 제작 배경과 당시의 위치 바티칸 시티 성 베드로 성당(St. Peter's Basilica, Vatican City)에 있는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Michelangelo Buonarroti, 1475-1564)의 <피에타(Pietà)>는 대표적인 르네상스 조각이다. 이 조각은 미켈란젤로가 ‘피에타’라는 주제로 제작한 첫 번째 작품이며 동시에 유일하게 그의 서명이 있는 작품이다. 또한 로마에서 그가 받았던 첫 번째 의뢰이기도 했다. 미켈란젤로는 1498년부터 1499년까지 약 2년 동안 프랑스 추기경 장 드 빌레르(French cardinal Jean de Billheres, 1400-1499)의 장례 채플을 위해 <피에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대리석 조각이 완성되고 나서 처음에 있었던 곳은 교황의 장례식이 치러지는 산타 페트로닐라 교회(Chapel of Santa Petronilla)였다. 이후 18세기에 이르러 지금의 위치에 자리하게 되었다. 주제의 기원 피에타(Pietà)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던 그리스도가 그의 어머니인 마리아의 무릎에 놓여진 모습이다. 이 주제의 도상학적인 근원은 명확하지 않으며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슬픔을 종교적인 이미지로 승화했다고 본다. 14세기 초 독일에서 처음으로 나타났으며 14세기에서 15세기 사이 북유럽지역에서 유행했다. 15세기에는 프랑스에서도 조각이나 회화의 소재로 자주 다루어졌으나 미켈란젤로가 <피에타>를 만들었을 때, 이탈리아에서는 아직 이 도상이 유행하지 않았다. 작품의 특징과 의미 성 베드로 성당에 있는 <피에타>는 피라미드형 구도로 그 정점에는 마리아의 머리가 있다. 아래로 퍼지는 마리아의 드레스는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박혔던 예루살렘의 골고다 언덕을 연상하게 한다. 그녀의 팔과 아들을 향한 시선은 인물들간의 친밀한 관계를 보여준다. 그런데 이 조각은 북유럽의 <피에타>와 무척 다르다. 그리스도를 보면 그의 손과 옆구리에 난 상처를 제외하고는 그의 죽음을 알아차리기 어렵다. 마리아의 무릎에 있는 그리스도의 육신은 죽은 사람의 몸으로 보이지 않는다. 죽은 지 2시간이 지나면 사체강직이 일어나기 때문에 죽고 나서 3시간이 지난 후 십자가에서 내려진 그리스도의 몸은 굳어진 상태여야 한다. 하지만 이 조각에서 그의 몸은 딱딱한 시체가 아닌 살아있는 사람의 부드러운 몸처럼 보인다. 마리아의 옷 자락을 잡은 듯한 그리스도의 손가락, 완전히 감지 않은 듯한 눈, 웃고 있는 듯한 입가도 그가 죽은 것이 아님을 말해주는 듯하다. 또한 젊고 아름다운 여인으로 그려진 마리아는 애도하기보다는 생각에 잠긴 것처럼 보인다. 학자들은 미켈란젤로가 이렇게 피에타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재현한 데에 대해서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우선, 이 작품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그에 대한 애도를 재현하기보다는 그리스도의 부활이라는 종교적인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을 가진다는 것이다. 또한, 마리아를 젊은 여인으로 묘사한 의도는 그녀의 영원불멸한 순결함이나 아버지이자 아들인 그리스도와 마리아의 관계를 보여주는데 있다고 했다. 한편에서는 어린 시절,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모성을 경험할 기회가 없었던 미켈란젤로가 <피에타>를 통해 그의 모성에 대한 이미지를 담아낸 것으로도 보았다. 작품의 서명 미켈란젤로는 <피에타>를 감상한 관람객들이 이를 다른 조각가가 만들었을 것이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마리아의 가슴을 가로지르는 띠 부분에 ‘미켈란젤로가 이것을 만들었다’고 새겨 넣었다. 그는 조각에 글씨를 새긴 것을 후회하고 부끄러워하여 그 이후로는 작품에 이러한 서명을 남기지 않았다. 작품의 보수 및 유지 상을 이동하면서 부러진 마리아의 왼손가락 4개는 1736년 주세페 리오니(Giuseppe Lirioni)가 보수했다. 학자들은 이 보수가 상의 동작을 과장스럽게 보이게 한다고 했다. 1972년 5월 21일에는 작품을 파손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정신병환자인 라즐로 토스(Laszlo Toth)가 성당에 들어와서 ‘내가 예수 그리스도다’라고 하면서 망치로 조각을 내리쳤다. 구경꾼들이 부서진 조각의 파편들을 가져가서 일부의 파편들만을 회수할 수 있었다. 결국 마리아의 코를 포함한 많은 부분은 사라졌다. 정성을 들여 복원한 작품은 성 베드로 성당에서 문과 성 세바스찬 제단 사이에 있는 입구의 오른편 부분에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은 강화 아크릴 유리로 보호받고 있다. 감수김일기/서울대학교 강사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대학원 고고미술사학과(미술사전공)를 졸업했다. 『1900년대 미술사』(세미콜론, 2007)를 공역했으며, 서울대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피에타 (Pieta) 미켈란젤로 (Buonarroti Michelangelo,1475~1564) 1546-1555년 대리석. 높이 226 cm 피렌체, 두오모 성당 이 피렌체 성당 피에타를 최초로 기록하고 있는 것은 바자리(G. Vasari)의 예술가전(傳)에서다.(1550) 부성(父性)의 사랑이랄까 권위 같은 것을 띤 머리 수건을 쓴 니코데모의 모습이 뒤에서 떠받들 듯, 흐트러지는 그리스도의 시신을 앞으로 안고 있는 상이 지배적이다. 이 <피에타>는 마리아 무릎 위에 안긴 고전주의 적인 방식의 그의 초기 피에타와는 그 취향을 아주 달리하고 있다. 여기서는 <수난의 그리스도>의 형식을 빈 새로운 중세(中世) 해석인 매너리즘의 배경이 커다랗게 부각된다. 그것은 더 이상 이상화(理想化)하지 않는 세계에로의 복귀라 할 수도 있다. 당시의 사람들은 미켈란젤로의 이 거친 군상(群像)작업을 보고 곧 부러질 것 같은 불안을 느끼기도 했다. 스스로 즐기면서 제작한 이 작품 속의 니코데모에서 작가의 자화상을 보려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피에타 (Pieta) 미켈란젤로,1546-1555년 대리석. 높이 226 cm 피렌체, 두오모 성당 피에타 (Pieta) 세부 미켈란젤로,1546-1555년 대리석. 높이 226 cm 피렌체, 두오모 성당 피에타 (Pieta) 세부 미켈란젤로,1546-1555년 대리석. 높이 226 cm 피렌체, 두오모 성당 팔레스티나 피에타( Palestrina Pieta) 미켈란젤로 대리석,253 cm 피렌체, 산타 크로체 성당 예수 그리스도의 커다란 육체를 성모마리아가 껴안고 있는 모습은 극적인 불안감을 보여주고 있다. 미켈란젤로가 생존 마지막 기간 중 팔레스티나 피에타, 론다니니 피에타 등은 주문에 의한 제작이 아니라 스스로 원해서 제작된 것이다.
인생의 고통이란 살아 있는 그 자체다 -빈센트 반 고흐
라자로의 부활(The Raising of Lazarus) Jean-Baptiste Jouvenet (프랑스화가 ,1644-1717) 1706, Oil on canvas, 388 x 664 cm 루브르 박물관, 파리 라자로의 부활(The Raising of Lazarus) 시몬 데 보스(Simon de Vos, 벨기에,1603~1676) 1625 ~ 1676경, 유화 ,Oil on canvas) 109.2 x 160 cm 런던 내셔널 갤러리 라자로의 부활(The Raising of Lazarus) 제라르 드 생 장(Gerard de Saint-Jean, 1460/65-1490) 1480년, 나무 템페라, 세부도 라자로의 부활(The Raising of Lazarus) 루치아니 세바스티아노(Luciani Sebastiano, 이탈리아, 1485~1547) 1517 ~ 1519경, Oil on canvas, 381 x 289.6 cm 소장-런던 내셔널 갤러리
라자로의 부활(The Raising of Lazarus) 시몬 데 보스(Simon de Vos, 벨기에,1603~1676) 1625 ~ 1676경, 유화 ,Oil on canvas) 109.2 x 160 cm 런던 내셔널 갤러리 라자로의 부활(The Raising of Lazarus) 제라르 드 생 장(Gerard de Saint-Jean, 1460/65-1490) 1480년, 나무 템페라, 세부도 라자로의 부활(The Raising of Lazarus) 루치아니 세바스티아노(Luciani Sebastiano, 이탈리아, 1485~1547) 1517 ~ 1519경, Oil on canvas, 381 x 289.6 cm 소장-런던 내셔널 갤러리
라자로의 부활(The Raising of Lazarus) 제라르 드 생 장(Gerard de Saint-Jean, 1460/65-1490) 1480년, 나무 템페라, 세부도 라자로의 부활(The Raising of Lazarus) 루치아니 세바스티아노(Luciani Sebastiano, 이탈리아, 1485~1547) 1517 ~ 1519경, Oil on canvas, 381 x 289.6 cm 소장-런던 내셔널 갤러리
라자로의 부활(The Raising of Lazarus) 루치아니 세바스티아노(Luciani Sebastiano, 이탈리아, 1485~1547) 1517 ~ 1519경, Oil on canvas, 381 x 289.6 cm 소장-런던 내셔널 갤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