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납부금

교구장님을 중심으로 교회의 교구적 업무를 취급하는 곳이 교구청입니다. 
교구청은 각 본당에서 이루어지는 사항들을 종합하고 모든 본당들이 활성화되기 위해 
각종 계획을 세우고 알려주거나 지시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몇 년에 한 번씩은 주교님이 본당을 방문하여 본당의 상황들을 자세하게 
보고 받기도 합니다. 교구청에는 교구장님을 도와 일하는 여러 부처가 있고 
그 책임자들은 신부님들이 주로 맡고 계십니다. 
교구청은 본당들의 활성화와 일치문제 외에도 사회사업, 신부님들을 양성하고 교육하는 일 
그리고 소임지의 임면에 관한 인사발령, 새 본당의 건립과 후원, 타 교구와의 협조, 
국가나 국제적으로 교회 내외의 상호협조 등 기타의 많은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로 언제나 일치된 모습인 카톨릭은 각 본당들이 교구청의 지시를 따라 
성심껏 순명하는 정신으로 협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당뿐만이 아니라 교구에 속한 모든 교회 단체들도 교구에 협조를 해야 합니다. 
본당이 내는 교구 납부금은 교회 전체를 위하여 매우 필요한 것입니다. 
교구로부터 재정지원을 받는 작은 본당이나 특수사목 분야도 있지만 
정상적인 본당은 교구가 책정한 금액을 납부할 의무도 있습니다.
이 납부금은 본당의 재정을 감안하여 책정되며 
그 책정 금액에 따라 교구의 예산 및 교구방침이 설정됩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목국 사이버 사목부 3217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