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4(금)◆ 지옥생활 더 미치게 하는 거죠.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마르코 12,29~31)”

이 시대에 정신목숨 힘을 다해 사는 건 재물 모으기뿐이라고 말해야죠.
그러니 이웃도 하늘도 누구도 자기 인생에 끼어 넣는 건 용납 안 돼요.
그래서 인간탈 쓴 동물처럼 우굴 와굴 으르렁대며 힘들게 살고 있어요.

죽음 앞에서면 억울할 뿐 대책 없어 일단 악착같이 살려고만 발악해요.
가톨릭 신자들은 이걸 깨닫고 믿기에 주님의 기도를 늘 바치며 삽니다.
한 분이신 아버님 사랑과 이웃을 나처럼 사랑해 천당 가려고 말입니다.

죽음 넘나드시며 예수님은 세상사는 목적과 방법을 절실하게 강조했건만.
이런 주님말씀 무시해 죽은 조상혼령들의 지옥생활 더 미치게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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