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방송의 전파 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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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 방송의 전파 수신 
      
      거울을 보면서 가끔 별별 생각을 해 보지만 
      내가 나를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점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행복한 가정인데도 그 행복을 모르고 부유한데도 더 욕심을 내고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데도 더 사랑을 받으려 하는 우리들을 생각해 봅니다. 
      
      초월적 음성인 그리스도의 음성은 f.m  a.m.중에 
      어떤 전파 얼마의 싸이클로 들려 온다고 생각합니까? 
      아니면 그리스도의 음성은 귀로 들립니까? 머리로 듣습니까? 
      그러면 감정으로 듣습니까? 뻔한 답을 묻는 저를 용서하십시요. 
      그리스도의 음성은 마음으로 들립니다.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신뢰하며 사는 그 마음으로 듣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사랑하라는 예법을 따르며 
      그 분과 친분을 지니고 있을 때면 그 전파가 들립니다.
      
      고장난 수신기를 고쳐드립니다. 고해 성사를 제대로 보십시요. 
      약한 수신기를 애프터 써비스 받으십시요. 
      피정등, 신심 행사로 말입니다. 
      매일 양심 성찰하는 생활로 수신기의 먼지를 터십시오. 
      수신기 고장의 원인을 피해야 합니다. 
      이 정도면 오늘 장사는 그런대로 한 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오십시요. 
      요 얼마 전(하느님식 시간)에 예수라는 하느님의 말씀님이 방속국을 
      차리셨다는 소식을 세상에 태어나 얼마 있다가 들었습니다. 
      사원 모집을 한다기에 저도 지원을 했습니다. 
      처음엔 평사원(평신자)이었으나 이제는 외형적 차이를 인정해 
      주어서 좀 더 무거운 직책을 맡게 되었습니다(신부로).
      
      우리 사장님은 운영하는 방식이 너무나 정확해서 저희는 도저히 
      노조 결성은 물론이요 투덜대거나 의심할 여지도 낼 수 없습니다. 
      그 예로 봉급 문제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봉급날이 따로 없고 항상 주십니다. 은혜로 말입니다. 
      아무리 연한이 오래 되어도 학력이 아무리 높아도 상관없고, 
      그저 우리가 몸과 마음으로 일한 만큼 잘 계산해 주십니다.
      
      수신기는 우리 자신, 전파는 성령, 다이알은 우리의 결단심, 
      방송국의 주소는 없음. 모든 영세자들은 직원.하느님의 말씀이신 
      예수님은 원고 자체 이신가요? 성당은 방송국일지 모르고요. 
      모든 전례는 정식 방송 시간인지 모르겠습니다. 
      정확히는 안 맞지만 맞고 안맞고 보다는 우리 자신은 하늘 복음의 
      소리를 듣는 수신기임에는 틀림없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