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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교리’ 4개월만에 회원수 170명(취재후 2월2일 20:00시 현재 22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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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예비신자 교리를 담당하고 있는 이기정 신부. | | “인터넷 속 신부님께 교리배워요”
“예비신자 교리·신자 재교육에 한 몫”
서울 사이버사목실
인터넷을 통해 예비신자교리를 받고 있는 사람이 점차 늘고 있다.
서울대교구 사이버 사목실(담당 이기정 신부)이 지난해 10월말에 개설한 ‘인터넷 예비신자 교리’(http://veritas.ne.kr)는 일정한 날짜와 시간에 맞춰 교리반에 나가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마련한 예비신자 교리반이다.
현재 인터넷 교리 과정을 밟고 있는 사람은 170여명. 외국에 거주하는 사람도 있고, 이미 세례를 받은 사람들도 꽤 있다. 이기정 신부는 이와관련 “인터넷 예비신자 교리가 기존 신자들의 신앙적 궁금증을 해소하는데도 한 몫하고 있다”며 “체계적인 신자재교육의 장으로도 그 효용성이 크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수강생의 연령별, 성별 분포도 주목거리. 전체 수강생중 남성 비율은 60% 정도. 한국천주교회의 남성비율 41%보다 월등히 높다. 실제로 각 성당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신자 중 남성 비율이 보통 1/3 정도인 것으로 고려되는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인터넷에서만은 남성 신자가 여성 신자보다 훨씬 많다. 연령층도 20대가 31.6%, 30대 22.8%, 40대 24.6%, 50대 12.9%로 나타나 젊은 교회의 모습을 구현하는데 한 촉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이기정 신부는 “일정한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 세례받을 기회를 놓쳤던 직장인들과 인터넷을 많이 접할 수 있는 젊은 남성들이 인터넷 교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이는 인터넷을 활용한 사목의 전망이 무척이나 밝다는 것을 드러내는 결과”라고 말했다.
인터넷 예비신자 교리는 한 과정에 20~40분 분량의 교리 해설로 꾸며져 있고 총 50개 과정을 이수하면 사이버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 수료증을 가까운 성당에 제출하면 소정의 절차를 거친 후 세례를 받을 수 있다.
충실한 교리이수를 위해 한 과목을 끝까지 듣지 않으면 다음 과목으로 넘어가지 못하며, 이미 들은 과목들은 언제든지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 내용은 20~50세 성인을 기준으로 했으며, 전체 과정은 약 5개월이면 마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문의 02-2264-8098
장병일 기자 jbi@catholictimes.org | |
가톨릭신문 제2485호 2006년 02월 05일자(조회+110)
라디오 평화방송에서 인터넷교리 안내했어요(3월 13일).(죄회+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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