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잃고 찾고 헤어지고 만나며 그리 사네요.


사람을 찾는 전단지를 길에서 돌리는 걸 보니 슬프기도 기쁘기도 하데요.
가족을 찾는 전단지 특히 아이를 찾는 부모님들의 애절한 모습 말입니다.
몇 살일까? 왜 그랬을까? 유인물을 받고 혹시 하면서 보았으나 모르겠네요.

슬픈 마음에 가슴이 찡하지만 가족의 사랑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하늘을 보면 모두가 한 가족인데 잃고 찾고 헤어지고 만나며 그러는데.
예수님이 오신 이유가 잃은 사람을 찾으러 오셨다니 새로운 느낌이 드네요.

“사람의 아들은 잃은 이들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루카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