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가진 자는 더 받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뺏길 것이다."
                        (루가 19:27) 

† 주님!
   며칠전 병실에서 간이 많이 않좋으신 
   앞 침상의 자매님이 묵주가 필요하시다는데
   저는 제 손목에 찬 묵주를 
   몇번이나 만지작거리면서도
   작은 미련으로 드리지 못하고 퇴원을 했습니다. 

   소유의 집착보다 나누어 주므로 행복함을 저버리고
   결국 제  욕심을 뒤늦게  반성합니다.
   제 마음을 깨끗이 닦아 주시고
   "잘 했다. 너는 착한 종이로구나.”하는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삶이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