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령께 마음을 여는 것에 대하여
* 성령께 마음을 여는 것에 대하여*
우리는 민감한 감수성을 함양하도록 노력해야 하나
이 감수성은 사람의 의지와 성령의 활동 사이에 존재하는
일종의 상조작용의 흐름 안에서,
성령께 달린 것이기도 하다.
오늘날까지 서방 신학에서는 성령께 마음을 여는 것에 대하여
거의 무지상태에 머물고 있으며
신앙인의 삶안에서 성령의 역활에 대해 무관심으로
일관하여 그 중요성을 간파하고 있다.
만일 우리가 단지 죽은 문자를 읽는 것 이상을 추구하고,
더 정확히 말해 순전히 지성적이고 사변적인
독서의 위험에 빠지고 싶지 않다면,
이 점이 본질적인 것이라고 해야 한다.
[엔조 비앙키의 '말씀에서 샘솟는 기도"에서]  
|
|
2005/6/21(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