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 살림을 위한 재원

봉헌금은 제사 때에 하느님께 드리는 정성의 예물이고 교무금은 교회 운영에 
동참하는 뜻으로 운영금의 일부를 납부하는 의무금입니다 
이 두 가지 의미의 돈이나 재물은 본당의 자원금이 됩니다. 
그러므로 성당이라는 건물유지와. 교회운영은 신자들이 내는 교무금과 헌금으로 
유지됩니다. 교무금은 일정한 금액을 일정한 날에 납부함으로써 본당의 월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됩니다. 그러나 지방이나 농사를 짓는 가정은 연별로 
책정하기도 하며 특산물로 바치는 예도 있습니다. 
교무금의 뜻은 교회 생활과 자신의 생활을 구분하지 않고 하나로 묶어서 자기 수입금의 
지출을 분배하여 자신의 종교 생활비로 자기의 본당에 낸다는 뜻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한 교적단위로 교회에 내는 의무금의 실천은 본당에 속해 있는 
자신의 신앙생활과 교회가 정당한 관계로 맺어지는 것입니다.

우리 가정이 교회와 일치되는 기초인 교무금 납부에 빠짐없이 동참합시다.

그 외에 본당의 재원으로는 기부금, 제예금, 특별헌금, 잡수입 정도이고 
특별한 경우라 해도(본당에 따라 다름) 묘지수입, 부속기관 수입 장소 사용금 등에 
지나지 않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목국 사이버 사목부 3217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