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감명

평화를 사랑하는 당신은 이러한 한국교회의 일원이십니다. 
참으로 당신은 깊은 생각으로 결단을 내려 순교성인들의 뒤를 이은 신자가 되신 긍지를 지니십시오.
  
가톨릭 교회를 한국에 전래한 사람들은 외국의 선교사가 아니라 
바로 이 땅에서 태어난 한국인인 우리 이었습니다. 
그렇게 받아들였다는 것이 우리 조상들은 진리를 몸바쳐 죽기까지 사랑하는 품성이었음을 
말해주며 이러한 품성은 우리에게도 오늘에 이르도록 전해 오고 있습니다. 
바로 당신의 마음과 정신 속에 말입니다. 
지금 저 하느님 나라에 계신 우리 성인들께서 당신을 내려다보시며 "참 잘 선택했습니다. 
당신도 나와 똑같은 믿음을 가졌으니 우리는 한집안 식구랍니다"고 말할 것입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목국 사이버 사목부 3217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