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1-09-01 (목)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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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은 콜레스테롤 덩어리?
    혈관질환 무관… 오히려 두뇌건강에 좋아 미국해외농업처(FAS) 2001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당 계란 소비량은 연간 170개. 일본(346), 대만(342개), 중국(301개), 미국(258개), 프랑스(265개) 등의 50~70% 수준이다. 조사대상 26개국 중 19위였다. 그나마 제과, 제빵, 유제품, 마요네즈 등의 생산에 소요되는 간접소비량 100~120개를 빼면 직접 소비량은 1인당 60~70개 수준이다. 대한양계협회 최영훈씨는 “최근의 웰빙열풍에다 조류독감 파동까지 겹쳐 2004년 소비량은 FAS의 2001년 공식 통계보다 10% 이상 감소했다”고 말했다. 계란 한 개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의 양은 470㎎ 안팎.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300㎎ 이하의 콜레스테롤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에선 1970~1995년 계란 소비가 24% 정도 감소하는 등 세계적으로 계란 소비가 한때 감소했다. 그러나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 계란 노른자 속의 레시틴이란 성분이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계란을 먹어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지 않으며, 콜린이라는 성분은 두뇌 활동에 도움을 줘서 기억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치매를 예방한다는 등의 연구 결과가 잇따르면서 계란 소비가 다시 증가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한기훈 교수는 “고지혈증은 대부분 체질 때문에 비롯되며, 음식이 원인인 경우도 포화지방이 많은 육류나 튀김이 문제”라며 “그러나 심장병 환자인 경우엔 계란의 섭취를 1주일에 3개 이하로 제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