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5-05-14 (목)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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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연기가 여성 폐암의 원인
음식 연기가 여성 폐암의 원인  


지지고 볶고 굽고 요리를 하느라 부엌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부들.
요리를 하다보면 어쩔수 없이 마시게 되는 연기가 폐암의 원인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강진형/강남 성모병원 종양내과 교수 : 가정에서 조리를 하면서 생기는 연기나 가스연기 등이
폐를 자극해서 여성에게 폐암을 잘 일으킨다고 본다.]

폐암은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전문적으로는 편평상피세포암이라고 합니다.
또 다른 종류의 폐암은 흡연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진 선암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영동세브란스병원이 지난 10년간 폐암 환자 500명의 유형을 분석한 결과,
여성은 선암이 69%를 차지한 반면 편평상피세포암은 10%에 불과했습니다.
반대로 담배를 많이 피우는 남성은 편평상피세포암이 53%로 많았고 선암은 34%에 그쳤습니다.
문제는 흡연과 관계없이 생기는 선암의 경우 초기 증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강진형/강남 성모병원 종양내과 교수 : 여성에서 생기는 폐암의 종류는 선암이라고 해서 기관지에
가깝게 생기는 게 아니라 먼 곳에 생기기 때문에 호흡곤란이라든지 기침 같은 증상이 없다.]

때문에 자각증세를 느껴 폐암을 의심하고 검진을 받는 남성 흡연자에 비해 비흡연 여성들은
암 발견 시기가 늦어 완치율이 낮습니다.
더욱이 선암은 간과 뇌, 뼈 등으로 전이가 잘 되기 때문에 치료가 더 어렵습니다.
따라서 여성폐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가능한 한 연기를
들이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안미정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