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주고 힘들 때와 기분 좋을 때
ㆍ조회: 978  
 

◆ 고해주고 힘들 때와 기분 좋을 때 병원에 가면 아픈 사람이 엄청 많다고 생각 듭니다. 큰 병, 교통사고로 심하게 다친 사람들을 돌보면 의사는 큰 보람을 느끼지요. 약 한 두번 먹으면 낳을 환자들만 몰려오면 보람 못 느끼고 힘만 들지요. 고해소에서 잠시 고해 주고도 힘들 때가 있고, 오래 고해 주고도 기분 좋을 때가 있습니다. 10년 넘게 쉬었던 사람과 매일 고해보는 사람, 그런 거지요. “어떤 채권자에게 채무자가 둘 있었다. 한 사람은 오백 데나리온을 빚지고, 다른 사람은 오십 데나리온을 빚졌다. 둘 다 갚을 길이 없으므로, 채권자는 그들에게 빚을 탕감해 주었다. 그러면 그들 가운데 누가 그 채권자를 더 사랑하겠느냐?(루카 7,4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