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8(월) 예수님을 따르기로 했으면

“예수님께서는 둘러선 군중을 보시고 제자들에게 호수 건너편으로 
가라고 명령하셨다. 그때에 한 율법 학자가 다가와 예수님께, ‘스승님,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스승님을 따르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여우들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 그분의 
제자들 가운데 어떤 이가, ‘주님, 먼저 집에 가서 아버지의 장사를 
지내게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를 따라라. 죽은 이들의 장사는 죽은 이들이 
지내도록 내버려 두어라.’(마태오8,18~22)”

예수님을 따르기로 했으면 딴 데 신경 쓰지 말라는 강한 표현입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천벌이 내렸는데 이는 의인 한 명도 없다는 겁니다.
하느님이 인정할 만한 의인 찾아보기 참 힘든 세상 오늘도 그렇지요.

현재도 세상곳곳에 코로나 우박 지진 장마 돌풍 나쁜 소식들 많아요.
아마 현 세상도 소돔과 고모라 보다 덜하지 않다는 의미로 들립니다.
잠시지날 현세를 우선 즐기자는 강풍에 밀리며 살아가고들 있습니다.

세상할일 다하고 나서 취미삼아 종교생활 해보겠다는 사람 많거든요.
예수님은 우선 영원한 천상이고 세상일은 나중에 하라 저지하시는데.    

가톨릭 신앙으로 인생 다지시려는 분들 참 훌륭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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