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4(수) 하느님의 나라를 알려라.

“그때에 예수님과 제자들이 길을 가는데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스승님을 따르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여우들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 예수님께서는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라라.’ 하고 이르셨다. 그러나 그는 ‘주님, 먼저 집에 가서 아버지의 
장사를 지내게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죽은 이들의 장사는 죽은 이들이 지내도록 내버려 두고, 너는 가서 
하느님의 나라를 알려라.’ 하고 말씀하셨다. 또 다른 사람이 ‘주님, 저는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그러나 먼저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게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쟁기에 손을 
대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느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루카9,57~62)”

예수님을 따르겠다는 사람들은 자기도 한자리 얻으려는 욕심일지도.
따르라고 하시면 세상일부터 마무리하겠다고 말하는 자기중심 인지.
하느님 나라를 전할 사람 되려면 세상의 고리 끊으라는 거였겠지요.

보금자리도 머리 기댈 곳도 없이 하느님나라 선교는 급했던 겁니다.
예수님의 한 몸이 지닌 숙제는 무엇보다 하느님나라 알리는 거였죠.
이를 돕겠다고 나선 제자들은 정말 용기와 신념 대단했다고 봅니다.

가톨릭 선교에 몸 바친 성직수도자 선교사들이 바로 그래야 하는데.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과 그 나라 그리고 예수님의 몸이 할 일들이죠.

가톨릭알림 말: 그리스도의 몸 모시는 사람 많아지면 하늘나라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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