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03(화) 예수님께 야단맞을 겁니다.

“예수님께서는 새벽에 호수 위를 걸으시어 그들 쪽으로 가셨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으시는 것을 보고 겁에 질려 ‘유령이다!’ 하며 
두려워 소리를 질러 댔다. 예수님께서는 곧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그러자 베드로가 말하였다. ‘주님, 
주님이시거든 저더러 물 위를 걸어오라고 명령하십시오.’ 예수님께서 
‘오너라.’ 하시자,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를 걸어 예수님께 갔다. 
그러나 거센 바람을 보고서는 그만 두려워졌다. 그래서 물에 빠져들기 
시작하자, ‘주님, 저를 구해주십시오.’ 하고 소리를 질렀다. 예수님께서 
곧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고, ‘이 믿음이 약한 자야, 
왜 의심하였느냐?’ 하고 말씀하셨다.(마태오14,25~31)”

베드로의 태도가 꼭 우리 마음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며 친숙해집니다.
유령아니고 예수님이라니까 용감히 나섰다가 어? 겁나서 정신 잃었죠.
그래요. 실은 우리 믿음도 베드로처럼 나약한 인간적 면이 닮았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믿음이 약하고 의심 많다며 예수님께 야단맞을 겁니다.
세상의 험한 파도와 주변의 변화무쌍한 시대적 폭우가 늘 기승입니다.
예수님 손 꼭 잡고 신나 흔들며 영원행복 선율 따라 함께 살아가야죠.

세파 이겨낼 힘을 어디서 얻나요? 사라질 것 말고 믿음에서 찾읍시다.
하느님의 말씀님이신 예수님가르침 즉 하늘 뜻 따라 힘차게 살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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