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우려 들으시는 분

건강을 위해 병을 잘 이겨내려면 역시 몸과 긴밀한 이야기를 나눠야 하고요.
국민이 무슨 생각을 하는 지 들을 줄 알아야 정치를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을 제대로 살려면 자연이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들어야합니다.

하느님의 음성이 우리에게 직접 들리면 인간에겐 자유가 없어지고 맙니다.
하느님의 뜻은 대자연을 통해 조용히 들려오니 그 다음은 자유문제입니다.
예수님은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우려 들으시는 분이셨나 봅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그물을 배 오른쪽에 던져라. 
그러면 고기가 잡힐 것이다.’ 그래서 제자들이 그물을 던졌더니, 
고기가 너무 많이 걸려 그물을 끌어 올릴 수가 없었다. (요한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