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격언들이 안 통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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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격언들이 안 통하거든요 ‘밤 말을 쥐가 듣고 낮 말은 새가 듣는다.’는 말이 참 신기합니다. 사람들이 속에 있는 것을 말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습성이 있다는 말이지요. 그만큼 입이 가벼워 비밀을 비밀이라 전하니 결국엔 다 퍼지는 거지요.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 마음을 알기 힘들다는 뜻의 속담대로 비밀을 잘 지켜주면 좋지요. 그러나 하느님은 속을 보시는 분이시라 이런 격언들이 안 통하거든요. “숨겨진 것은 드러나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져 훤히 나타나기 마련이다. (루카 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