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7(월) 사람에게 중요한건 병보다 죄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대답하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마음
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느냐?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고 말하는 것 가운데에서 어느 쪽이 더 쉬우냐? 
이제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해 주겠다.’ 그러고 나서 중풍에 걸린 이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 네 평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거라.’(루카5,22~24)”

중풍환자의 친구들이 건물 지붕을 벗기고 밧줄로 예수님께 내렸습니다.
그 열성에 우선 죄를 사해주시고 다음 병을 고쳐 주십니다. 순서문제죠.
죄 사해줄 권한발동이 우선인데 방해꾼들이 있었지만 방어가 멋졌어요.

죄사하는 것과 병 고치는 것 중 어느 것이 쉽냐고 질문을 하셨습니다.
하느님 아버지 능력을 보여주신 예수님께 새로운 감탄이 절로 납니다.
하느님 앞에 사람에게 중요한건 병보다 죄라는 걸 새롭게 느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느님께 물질보다 마음의 정화를 더 청해야 된다봅니다.
물질세계 홀려 빠져버린 진탕 속에서 하느님은 우리 구하시려 합니다.               

가톨릭 신앙으로 인생 다지시려는 분들 참 훌륭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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