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이 물어야하는 미끼 

미끼가 좋아야 고기들이 몰립니다.
고기를 모으는 미끼, 고기가 물도록 하는 미끼 등...
고기들의 구미를 맞추어야 고기들이 모이지요.

인간의 구미를 맞추어야 인간들이 모일 것이고
인간이 물도록 하는 미끼라야 인간들이 먹겠지요.
인간이 물어야 하는 미끼라면 물도록 해야지요.
예수님이라는 미끼는 하느님이 내리신 인간의 먹이입니다.
예수님을 먹어야 하느님께 오른다는 의미도 있겠지요.
예수님이라는 그물 속에 들어야 하느님을 뵙게 되겠고요.

“사실 베드로도, 그와 함께 있던 이들도 모두 자기들이 잡은 
그 많은 고기를 보고 몹시 놀랐던 것이다. 
시몬의 동업자인 제베대오의 두 아들 야고보와 요한도 그러하였다. 
예수님께서 시몬에게 이르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루카5,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