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다고 생각하는 허무인지 있다며 살아온 희망인지

안다 좋아한다 사랑한다 다음으로 더 진전되면 죽는다는 말이 나옵니다.
알아서 죽을 사람, 좋아해서 죽을 사람은 없지만 사랑하면 그리됩니다.
사랑은 안다의 최종 종착점이며 사랑의 종착점은 죽는 것인가 봅니다.

목숨의 가치를 어느 정도라 생각하는 지가 바로 인생의 종착점이지요.
그 종착점이 없다고 생각하는 허무인지 있다며 살아온 희망인지가 다릅니다.
하늘의 크신 하느님을 알고 하느님의 말씀님을 알면 이미 희망입니다.

“나는 착한 목자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안다. 
(요한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