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사람들이 고생 끝에 낙이 오는걸 아는 한

저는 남자라서 잘 모릅니다. 어머니가 예전에 설명을 해 주셨을 뿐입니다.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산모의 진통이 얼마나 큰 지 말입니다.
그저 몸으로 체험해 보지 못한 남자들은 아내의 모습을 보며 알 뿐일 거고요.

맞아요. 신부되고 나니 긴긴 중1~서품 날까지가 그게 아니었다고요.
그리고 지금 신부된 지 40년을 지나고 나니 또 그렇고요.
모든 사람들이 고생 끝에 낙이 오는걸 아는 한 주님의 부활도 알아야지요.

“해산할 때에 여자는 근심에 싸인다. 진통의 시간이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를 낳으면, 사람 하나가 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기쁨으로 
그 고통을 잊어버린다.(요한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