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자캐오 찾아 두리번

아래만 보시는 게 아니고 위까지도 잘 살피시는 예수님이셨나 봐요, 
예수님이 지나가시는 소식에 좀 쪽팔리게 나무 위까지 올라갔죠?
나무위에 올라가 보기만 하려는데 그만 들켜 예수님 마음 전해졌죠.

교황님이 방한하셨는데도 예비신자가 별로 두드러지게 안 늘었습니다. 
예수님은 교황님을 통해 한국의 자캐오를 찾아 두리번거리셨을 겁니다.
신앙인들만 자케오처럼 당신 뜻대로 이미 잘 사는 건 보셨을 테고요.

“예수님께서 거기에 이르러 위를 쳐다보시며 그에게 이르셨다. 
‘자캐오야, 얼른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루카 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