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 앞에서 한 약속

선서식을 할 때 기분이 상승되고 의지도 굳어지고 뭐 그런 기분입니다.
약속다운 약속도 이와 마찬가지로 입술에 힘주며 말에 책임지려합니다.
선서나 약속을 국민 앞에서 하는 것인데도 날리는 때가 있더군요. 

결혼반지를 교환하며 결혼약속한 부부들이 이혼을 하기도 하고요.
신앙인이 하느님 앞에 약속을 자진해서 하지만 영세 후 냉담도 합니다.
그러나 자캐오는 주님 앞에서 한 약속을 지켰기에 성인반열에 들었지요.

“그러나 자캐오는 일어서서 주님께 말하였다. 
“보십시오, 주님! 제 재산의 반을 가난한 이들에게 주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른 사람 것을 횡령하였다면 네 곱절로 갚겠습니다.”
(루카 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