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념을 길러가는 사람들

세상살이에는 이기는 사람, 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세상에서는 이기지만 죽음 앞에서는 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이 억울하다며 비통해 합니다.
세상에서도 지고 죽음 앞에서도 진다면 역시 비참합니다.
이들은 죽음 앞에서 지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결국은 모두 같습니다.

죽음 앞에서 이기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우러러볼 당당한 사람들입니다.
주님처럼, 죽음 후에도 통할 진리로 신념이 잡힌 사람들이지요.
신앙인은 바로 이런 주님의 진리로 신념을 길러가는 사람들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요한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