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7(일) 가톨릭신자들은 가족이므로 형제자매

“예수님께서 헌금함 맞은쪽에 앉으시어, 사람들이 헌금함에 돈을 넣는 
모습을 보고 계셨다. 많은 부자들이 큰돈을 넣었다. 그런데 가난한 과부 
한 사람이 와서 렙톤 두 닢을 넣었다. 그것은 콰드란스 한 닢인 셈이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저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돈을 넣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저들은 모두 풍족한 데에서 얼마씩 넣었지만, 저 과부는 
궁핍한 가운데에서 가진 것을, 곧 생활비를 모두 다 넣었기 때문이다.
(마르코12,41~44)”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생활비를 다 넣었다는 예수님 말씀 놀랍네요.
예수님은 과부의 생활을 언제 그렇게 꿰뚫어 보시는 지 의아해지지요.
예수님은 사람의 은밀한 마음속 까지도 다 아시는 고차원 분이십니다.

하느님의 말씀님이시고 힘님이시며 그리스도 구세주이신 분 맞습니다.
예수님 외에 모든 종교들의 창시자들은 다 우리와 같은 인간들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가톨릭 신자들은 가족이므로 서로 형제자매라 부릅니다.

예수님이 우리 속을 아시듯 우리도 예수님 통해 신자들을 보게 됩니다.
말 안 통하고 세상 떠났다 해도 예수님 품안에서 모두 가족들이랍니다.

가톨릭 신앙으로 인생 다지시려는 분들 참 훌륭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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