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6(화) 예수님의 사랑어린 눈빛에 빨려든 병자

“거기에는 서른여덟 해나 앓는 사람도 있었다. 예수님께서 그가 누워 
있는 것을 보시고 또 이미 오래 그렇게 지낸다는 것을 아시고는, ‘건강해
지고 싶으냐?’ 하고 그에게 물으셨다. 그 병자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선생님, 물이 출렁거릴 때에 저를 못 속에 넣어 줄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는 동안에 다른 이가 저보다 먼저 내려갑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 네 들것을 들고 걸어가거라.’ 
그러자 그 사람은 곧 건강하게 되어 자기 들것을 들고 걸어갔다. 그날은 
안식일이었다. 그래서 유다인들이 병이 나은 그 사람에게, ‘오늘은 
안식일이오. 들것을 들고 다니는 것은 합당하지 않소.’ 하고 말하였다.
(요한5,5~10)”

삼십팔 년간 사지마비 환자의 간절한 표정을 보시고 도와주셨습니다.
환자는 예수님의 사랑눈빛에서 베짜타 물의 출렁임 같은걸 느꼈겠고.
예수님의 사랑어린 눈빛에 빠져들어 온 몸에 치유전율을 느꼈겠지요.

그날이 안식일이건 뭐건 그냥 하늘사랑에 푹빠져 치유기적 받았겠죠.
사지마비가 완치되어 자기 들것을 들고 걸은 날이 안식일이었다네요.
치유되어 너무 기뻐 들것 갖고 걸었다고 유대인들이 트집잡았습니다.

하느님 사랑의 에너지가 예수님 통해 기적 이룬다는 걸 거부했었죠. 
신앙인은 예수님 통해 하느님 참뜻 배우려고 늘 노력하며 살거든요.   

가톨릭 신앙으로 인생 다지시려는 분들 참 훌륭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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