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8(일) 제자들이 그대로 전해줍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다.
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다. 그분의 옷은 이 세상 어떤 
마전장이도 그토록 하얗게 할 수 없을 만큼 새하얗게 빛났다. 그때에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그들 앞에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스승님께, 하나는 
모세께, 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다.’ 사실 베드로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던 것이다. 제자들이 모두 겁에 질려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에 구름이 일어 그들을 덮더니 그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마르코9,2~7)”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에 사도들이 놀라 천막치고 살자는 헛소리 했죠.
너무나도 좋아서 정말 거룩하신 분들과 함께 살고 싶다는 표현이었죠.
그런데 결론은 하늘에서 내 사랑하는 아들 말 들으라는 소리였습니다.

하늘 소리는 3 제자만 해당된 말 아니고 오늘 우리에게도 해당됩니다.
그때 하늘에서 울려온 소리 제자들이 그대로 전해주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현대인들은 땅에서 솟아나오는 소리에만 민감하고 열중합니다.

제자들이 보고 들었던 타볼산의 예수님과 초월현상이 2000년 전이죠.
2000년 진화된 현대인들인데도 초월현상 모르고 물질에만 신경 쓰죠.  

가톨릭 신앙으로 인생 다지시려는 분들 참 훌륭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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