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자연적 촉각과 우주적 척도로

승리다 성공이다 완성이다는 말을 사람들은 이 세상에다 한계를 놓습니다. 
그러니 세상에서 얼마나 엎치락뒤치락 아우성 야단을 치며 살아야 하나요.
보고 만지고 맛보는 촉각적 척도로 승리 성공 완성을 규정하니 말입니다.

세상을 넘어 우주로 관심을 향하는 미래 지향인들에겐 덜 맞는 말이지요. 
대자연적 촉각과 우주적 척도로 승리 성공 완성을 보면 좀 나을 겁니다.
역시 예수님은 크신 분, 영원과 유한의 두 세계를 생각하며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묻고 싶어 하는 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 하고 내가 말한 것을 가지고 서로 묻고 있느냐?’ 
(요한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