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이 땅에게 양해 구하고 비를 내리나요?

하늘이 땅에게 비를 내리겠다고 양해 구하는 것을 보셨습니까.
천수답이 하늘에게 비를 내리라고 명령하는 것을 보셨습니까.
부모가 자식에게 사랑하겠다고 양해 받고 사랑해야 됩니까.
그런데 자식이 부모에게 사랑하라고 명령하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자식이나 부모가 참 하늘 참 땅을 모르기에 생기는 일들입니다.
땅을 모르는 자식이 하늘을 아는 부모의 사랑을 거부하면 불효지요.
하늘을 아는 부모의 채벌이 땅을 모르는 자식에게 당연한 일이고요.


“누구든지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고 너희 말도 듣지 않거든, 
그 집이나 그 고을을 떠날 때에 너희 발의 먼지를 털어 버려라.
(마태오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