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 아빠, 맘마 최고야.

애기가 혀에 힘도 생기고 입도 열며 첫 말을 배웁니다.
엄마, 아빠, 맘마이겠지요. 자기 생명의 직접 원인님을 부릅니다.
엄마, 아빠, 맘마를 부르면 욕구충족이 되니까 애기는 미소 짓습니다.
아직 다른 말은 못해도 “엄마, 아빠, 맘마 최고야!” 하는 심정일겁니다.

신학교에서는 아침 기상 종소리와 함께 외치는 첫 말이 있습니다.
침실 대표가 “주님을 찬미합시다!”하면, 모두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면서 침실 불을 켜고 모두가 동시에 일어납니다.
밤새 입이 닫혔고 혀가 쉬었다가 열리고 풀리며 하는 첫마디입니다.

“그때에 즈카르야는 즉시 입이 열리고 혀가 풀려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하느님을 찬미하였다.(루카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