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5(목)◆ 우리도 그 희열에 합세해봅시다.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
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 하고 내가 말한 것을 가지고 서로 묻고 있
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울며 애통해하겠지
만 세상은 기뻐할 것이다.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요한 16,19~20)”

예수님이 쓰신 ‘조금’이라는 뜻은 3일 곧 72시간 후를 뜻하셨나 봅니다.
중요한 일을 고민하다 결정할 때 저는 흔히 3일 후에 결정하곤 합니다.
장례나 숙성과정 등은 3일지나는데 이런 3일은 자연의 한 단위같더군요.

조금이란 말에 사도들은 알쏭달쏭했지만 부활하심 알면서 이해했습니다.
사도들 자신이 죽었다 산 듯 놀란 기쁨 우리도 그 희열에 합세해봅시다.
세월에서 시간 뺀 ‘조금’ 후 기뻐했던 제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습니다.

지금 부활기쁨 합세안하면 조금 후 예수님께 ‘당신 뭐야?’할 거 아닙니까.
그랬다가 천사들께 폭탄따귀 맞는데 조금 후 올라간 신자들께 들켜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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