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0(목)◆ 사생활 흔적 전부담긴 내 블랙박스

“그들은 너무나 무섭고 두려워 유령을 보는 줄로 생각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왜 놀라느냐? 어찌하여 너희 마음에 
여러 가지 의혹이 이느냐? 내 손과 내 발을 보아라. 바로 나다. 나를 
만져 보아라. 유령은 살과 뼈가 없지만, 나는 너희도 보다시피 살과 
뼈가 있다.’ (루카 24,37~39)”

부활에서 살아나신 예수님의 그 몸은 다른 성한사람의 몸이 아닙니다.
죽어야할 물질적 몸이 죽지 않는 영적 몸 되어 영원세계 등재 되셨죠.
부활하신 몸은 상처 흔적이 남은 예수님의 몸이라는 바로 블랙박스죠.

불교는 환생을 말하지만 성경의 주님 부활만큼 확실한 자료 없습니다.
종말 때 우리도 부활하면 우리 몸은 세상에서의 몸 그대로 일 겁니다.
저는 혼자 피식 웃었지요. 얼굴정형한 사람들 그러면 다 들통 나는데?

한편 몹시 두렵습니다. 잘 먹고 멋내며 은밀히 눈가림하던 사생활들로. 
세상 살아온 내 육신은 사생활 흔적 전부담긴 내 블랙박스니까 말예요.

가톨릭 인터넷예비신자교리 http://3217b.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