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리 앞에서 누구나 겸손 하라는 가르침

명품을 몸에 두르고 가난한 친구에게 가서 허락 받는 사람 있나요?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이 남몰래 노숙자의 손 발 닦아주고 위로해 줄까요?
갑부나 회사 사장이나 CEO들은요? 한다 해도 나팔 불며 알릴 겁니다.

병자를 손만 대어 고치고 죽은 이를 살리는 권능을 가지신 분이 말입니다.
메뚜기나 들풀만 먹고 노숙하며 잘 살라 외쳐대는 요한에게 갔습니다.
조용히 세례를 받음은 진리 앞에서 누구나 겸손 하라는 가르침 맞습니다.

“그 무렵에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나자렛에서 오시어, 
요르단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다.(마르코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