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을 흉내 내려는 삶이 신앙생활

마음이 비어 허전하고 쓸쓸하다면 무엇인가 내 속에서 빠져 나간 겁니다.
그 다음엔 그걸 대신 무엇으론가 채우려고 노력하게 마련입니다.
우리 속은 무엇으론가 항상 차 있어야 편안함을 느끼나 봅니다.

돈으로 유명세로 멋으로 사랑으로 취미나 일로나 아무튼 어떤 것입니다.
바로 이것을 선택할 때에 영원한 것으로 하면 그게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느님으로 꽉 차신 예수님을 조금이나마 흉내 내려는 삶이 신앙생활이지요.

“나를 보내신 분께서는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혼자 버려두지 않으신다. 
내가 언제나 그분 마음에 드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요한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