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자들은 주님의 몸과 피로 살며

한국의 민족성은 다정 다감 헌신 관용 끈기 정직 그런 거 아닌가요?
백의의 민족이라 정갈 순수 효성 보호 아낌 나눔 그런 거 맞잖아요!
그런데 정치판의 공격 비방 욕설 갈림 교만 거짓 그런 거 뭡니까요!

국민들은 사랑과 평화의 허기, 어디로 가야 배불리 먹을 수 있나요.
사람들은 용서와 화해의 결핍, 어디로 가야 위로를 얻을 수 있나요.
신자들은 주님의 몸과 피로 살며 희망도 힘도 받으려 노력하면 되건만.

“예수님께서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찬미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도록 하셨다.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 
주셨다.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마르코 6,4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