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미마음 몰라주는 자식

어미에게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하고 싶은 행동 다 하는 자식이 있고,
자식에게 할 말도 못하고 할 행동도 못하는 어미들이 많습니다.
한심한 자식이지만 그래도 자식이라서 가슴 아픈 어미마음입니다.

주님은 평화를 주러 온 줄 아느냐 칼을 주러 왔다고도 하신 이유지요.
주님은 내 말을 안 들으면 발에 묻은 먼지까지 털라 하신 이유지요.
아름답기만 한 어미마음 몰라주는 자식도 바로 그 대상이지요.
그래서 주님은 공정하신 판결을 내려주시는 참 좋은 분이십니다.

“여러분의 고을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까지 
여러분에게 털어 버리고 갑니다. 그러나 이것만은 알아 두십시오.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습니다.(루카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