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대단히 멋진 분 

저는 던지는 돌을 맞아본 적은 없습니다. 
눈싸움에서 눈덩이에 맞으며 즐거운 때는 있었습니다. 
저를 왕따 시키는 주변 친구들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남을 왕따 시키며 재미있어 한 때는 있었습니다. 
입장을 바꿔 생각하며 뉘우치고 있습니다. 

관직의 높은 어른들이 한 명을 왕따 시키려 했습니다. 
유명인들이 한 사람을 향해 돌을 던지려 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매우 용감 당당한 분이었습니다. 
정말 대단히 멋진 분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아브라함이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다.’ 
그러자 그들은 돌을 들어 예수님께 던지려고 하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몸을 숨겨 성전 밖으로 나가셨다. 
(요한 8,5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