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짓을 미리 폭로하시는 예수님 

베드로는 호언장담을 잘 했나봅니다. 
책임지지도 못할 말을 하면서 말입니다. 
큰소리도 곧잘 하지 않았겠나 하는 생각입니다. 
베드로와 같은 사람들이 이 사회에도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을 대하는 우리가 문제입니다. 
그런 사람을 우리는 뒤에서 야유하고 비난합니다. 
예수님은 그 앞에서 하실 말씀을 다 하십니다. 
그러면서 베드로를 사도의 으뜸으로 키우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나를 위하여 목숨을 내놓겠다는 말이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닭이 울기 전에 
너는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요한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