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0(금)◆ 사람을 고향하늘나라로 안내

사제 서품식이 교구마다 진행되고 있으니 한국천주교회의 기쁨입니다.
그들은 복음 선포와 마귀들을 쫓아내는 일로 평생 버티어 내야합니다.
복음 선포와 마귀쫓는 일 모두 사람들을 하느님자녀 되게하는 일이죠.

천사와 악마 둘 중 누구를, 선악 중 무엇을 택할지 일깨워 줘야 하고.
악마는 재물 권력의 탈을 쓰고 욕망 불러 큰 문으로 지옥안내 하는데
사제는 좁은 문 험한 길로 영의 고향 하늘나라로 안내하려니 힘듭니다.

“그분께서는 열둘을 세우시고 그들을 사도라 이름하셨다. 그들을 당신
과 함께 지내게 하시고, 그들을 파견하시어 복음을 선포하게 하시며, 
마귀들을 쫓아내는 권한을 가지게 하시려는 것이었다.(마르코 3,14~15)”

인간의 고귀한 자유와 신성한 책임은 앞뒤가 한 덩어리로 되어있지요.
마귀 세속 육신이라는 앞면을 선택했다면 뒷면엔 책임이 붙어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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