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9 (목) 불길 속에서 고초를 겪고 있습니다.

“어떤 부자가 있었는데, 그는 자주색 옷과 고운 아마포 옷을 입고 날마다 
즐겁고 호화롭게 살았다. 그의 집 대문 앞에는 라자로라는 가난한 이가 
종기투성이 몸으로 누워 있었다. 그는 부자의 식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를 채우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러나 개들까지 와서 그의 종기를 핥곤 
하였다. 그러다 그 가난한 이가 죽자 천사들이 그를 아브라함 곁으로 
데려갔다. 부자도 죽어 묻혔다. 부자가 저승에서 고통을 받으며 눈을 드니,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곁에 있는 라자로가 보였다. 그래서 그가 소리를 
질러 말하였다. ‘아브라함 할아버지,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라자로를 보내시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제 혀를 식히게 해 주십시오. 
제가 이 불길 속에서 고초를 겪고 있습니다.’....그에게 아브라함이 이렇게 
일렀다. ‘그들이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다시 살아나도 믿지 않을 것이다.’(루카 16,19~24;31)”

한 부자와 거지 라자로의 살 때와 죽은 후 상황 이야기는 흥미로워요.
라자로가 천국에 있고 호화롭게 산 부자는 지옥에서 불만에 싸여있죠.
제 정신 못 차린 부자가 라자로를 부려먹겠다는 심보 보기 안 좋군요.

라자로와 함께 있는 아브라함이 그 부자의 세속생각 야단 치셨습니다.
부자의 표현에서 깨달음이 전혀 없다는 걸 보면 지옥공간은 무섭네요.
그래도 세상이란 깨달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게 다행이라 생각드네요.

주님의 기도 바치며 늘 새롭게 깨달아가는 신앙인들은 참 행복합니다.
이웃용서하고 악 피해가며 일용할 양식으로만 사는 신앙인들이니까요.

가톨릭알림 말: 세상의 뜻대로 살면 영멸의 준비라는 것쯤 알아야지요.   

위 그림을 터치하여 [인터넷교리]앱을 깔고 하늘뜻 재정리해 봅시다. 
신자분들은 날수제한 없고 예비신자들은 날수제한과 과제가 있습니다.
신자는 인터넷교리 진행 체험후 이곳을 선교하실 교리실로 쓰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