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3(금)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으면 기쁠 때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요한의 제자들은 
자주 단식하며 기도를 하고 바리사이의 제자들도 그렇게 하는데, 
당신의 제자들은 먹고 마시기만 하는군요.’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단식을 
할 수야 없지 않으냐?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때에는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루카5,33~35)”

예수님은 새 옷이며 새 술이라는 말씀으로 새 시대가 왔다고 하십니다.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의 허세 외적고집을 따를 때가 아니란 겁니다.
메시아 주인공이 오셨는데 지금 기쁘고 곧 슬퍼할 때가 온다는 겁니다.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으면 기쁠 때이고 옛 것에 매이면 매고 살아야죠. 
하느님의 자녀들은 혼인 잔치에 들고 그걸 모른다면 지옥 불에 들겠죠.
세상은 지금 지지고 볶고 먹고 먹히는 아수라장이라 정신이 멍 합니다.

오늘의 신앙인은 기뻐할 때와 슬퍼할 때를 구분할 줄 알아야 되겠어요.
하늘 일 알고 모르고의 차이는 하늘 식 세상 식으로 사는 게 다릅니다.  

가톨릭 신앙으로 인생 다지시려는 분들 참 훌륭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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