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대를 보면서 말들은 많이 하지만

지구온난화로 자연재해를 보면서도 에너지는 좋은 거라며 더 씁니다.
재벌중심 정치로 사회를 유도하면서도 국민이 주인이라고들 하고요.
부모 섬길 줄도 모르는 젊은이들을 보면서 점수에는 더 신경 쓰고요.

왕따 시절 지겨워하면서도 외계인 같은 별난 사람 더 많아집니다.
돈이 원수라고들 하며 살던 사람들이 부자 되라는 말 더 하고요.
시대를 보면서 말들은 많이 하지만 하늘의 징조는 더 몰라만 갑니다.

“위선자들아,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루카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