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4(목) 예수님께 지도자들이 시비 걸었죠.

“그러자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저 사람은 죄인들을 받아들이고 
또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군.’ 하고 투덜거렸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너희 가운데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가운데에서 한 마리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광야에 
놓아둔 채 잃은 양을 찾을 때까지 뒤쫓아 가지 않느냐? 
그러다가 양을 찾으면 기뻐하며 어깨에 메고 집으로 가서 친구들과 
이웃들을 불러, ‘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내 양을 찾았습니다.’ 하고 말한다.(루카15,2~6)”

죄인들을 받아들이고 음식도 드시는 예수님께 지도자들이 시비 걸었죠.
율법 학자 바리사이들은 예수님 약점을 잡아 죄인울타리에 가두려했죠.
사람들이 서로 사람을 죄인으로 판단하는 나쁜 관습을 두둔했었거든요.

양 백 마리의 주인이 잃어버린 한 마리 양 찾은 기쁨은 아랑곳 안했죠.
자기들이 만든 법해석을 자기들 중심으로 시행하며 하늘을 외면했지요.
하늘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사사건건 시비 걸고 간섭하는 자세였었지요.

가난하고 불행하고 나약한 사람들을 도와주려는 자연원리 지키면 좋죠.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 깃든 자연원리가 거침없이 이루어지면 천국이죠.  

가톨릭 신앙으로 인생 다지시려는 분들 참 훌륭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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