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의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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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라미의 절규 
    
    고기들이 놀고 있는 맑은 여울, 아름답고 참 좋습니다. 
    
    그러나 
    피라미가 여울을 거처 위로 오르려 했습니다. 
    힘 센 피라미가 자기 앞에서 물을 세차게 
    휘젓는 바람에 밀려 내렸습니다. 
    힘을 길러야겠기에 먹이를 찾는데 
    파리 한 마리가 보였습니다. 
    힘껏 먹이를 향해 달렸지만 벌써 
    다른 녀석이 채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먹이를 뺏으려고 달려들다 돌에 
    부디쳐 허리를 다쳤습니다. 
    그리곤 절규합니다. 
    -인간들이 하느님께 자신의 불행을 한탄하듯- 
    
    하느님은 만물을 창조하시고 보시니 참 좋다고 했습니다. 
    인간은 불행을 거슬러 노력해야합니다. 
    허나 하느님께 원망하고, 때론 배교하며, 대들고, 한탄합니다. 
    행도 불행도 부도 빈도 승도 패도 다 창조 안에 있습니다. 
    세상여울을 아름답게하는 것들입니다. 
    
    하느님이 함께 계셔서 매일 새롭게 
    노력하는 사람이 신앙인입니다. 
    우리의 힘찬 노력 안에 자비롭고 사랑하시는 분으로 
    하느님은 살아계십니다. 
    
    "우리는 희망을 지향하도록 구원 되었습니다(로마 8:24.).” 
    신앙은 "절망을 거슬러서 희망하는(로마 4:18).”길입니다. 
    그런 희망으로 행동하는 곳에 우리의 구원과 해방이 있고 
    거기 함께 하느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