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야단친 사람을 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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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를 야단친 사람을 고발합니다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내 제자로 마땅하지 않습니다.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도 
    내 제자로 마땅하지 않습니다.(마태오 10:37)" 
    
    이 구절들을 많은 분들이 이해가 잘 안 간다고들 합니다. 
    저는 이 구절이 이해 잘 안 간다는 사람들이 이해 안갑니다. 
    저는 오죽하면 예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신부들에겐 모든 자녀들이 다 돌봐야할 자녀들입니다. 
    그들의 부모도 마찬가지로 다 돌봐 드려야할 부모님들입니다. 
    이 야단치심을 보존키 위해 신부들은 자기 고유의 가정을 
    갖지 말라고 하셨나봅니다. 
    예수님이 야단치신 것은 매우 잘한 일입니다. 
    덕분에 신부들이 야단 덜 쳐도 되니까 말입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은 저희 신부들의 자녀이기도 하니 
    맡길 줄도 알아야합니다. 
    
    두 집에서 자식들에게 사과 한 알씩 주었다고 생각합시다. 
    한 집의 애들은 먼저 형 것을 나눠먹고, 
    놀다가 둘 째 것을 나눠먹으며 놉니다. 
    물론 손님인 저에게도 한 쪽 주었습니다. 
    또 한 집의 애들은 각자 감추고 구석에서 먹고는 
    서로 뺏어 먹으려 합니다. 
    물론 손님인 저에게는 어림도 없습니다. 
    하면 저는 어느 집의 애들을 야단쳐야합니까. 
    그래서 야단을 친 저에게 그 부모는 
    애들을 나무랐다고 노여워합니다. 
    
    모든 가정의 자녀들은 다 우리의 자녀들입니다. 
    모든 부모님들은 다 우리 부모님들입니다. 
    이 세상은 다 우리 집입니다. 
    그리고 하느님은 우리 모두의 아버지, 아빠이십니다. 
    
    사람의 의미도 제대로 모르면서 
    자기들만 사람이 되겠다는 못쓸 집념. 
    하느님은 온 세상 만물과 그 생명의 주인입니다. 
    이런 아버지 하느님이 우리를 버리시면 가족도 나도 없습니다. 
    미생물 마냥, 머리 디게 나쁜 동물마냥 내 새끼와만 
    먹고 살겠다면 개미들이나 벌들의 집단생활만도 못한데 
    사회생활이 웬 말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