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1(금)◆ 내 생명과 가장 밀접한 천상음식 성체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와서 아침을 먹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제자들 
가운데에는 ‘누구십니까?’ 하고 감히 묻는 사람이 없었다. 그분이 
주님이시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다가가셔서 
빵을 들어 그들에게 주시고 고기도 그렇게 주셨다. (요한 21,12~13)”

예수님의 기적들은 먹는 것과 관련된 경우가 많은데 묵상해 보셨나요?
제자들께 3번째 나타나셔서도 먹는 것과 관련된 말씀을 또 하셨습니다.
먹어야 산다는 것. 자식들 젖 먹여 키우는 어머니의 모성애 같거든요.

다른 종교엔 없는 하늘잔치에 늘 초대해 성체로 일치하자시니 말예요.
해 뜨며 각 곳에서 미사가 계속 올리지는 걸 생각하면 정말 놀랍지요.
예수님과 사랑식사 하면서 지구는 계속 돈다는 생각에 감탄 절로나요.

가톨릭의 전례와 사목과 신앙생활의 최고 정점은 바로 성체성사입니다.
나의 생명과 가장 긴밀한 천상음식 성체가 내 목숨이라 믿으며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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