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지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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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어지는 비결  
      
      건강하십시오. 젊게 사십시오. 
      앓지 마십시오라는 말로 흔히들 안녕의 인사를 주고 받습니다. 
      건강해야 일을 제대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먹는 것에 신경을 씁니다. 
      그리고 운동도 중요시합니다. 다음에 기쁘게 사는 것도 중요시합니다.
       '먹는것, 운동 하는 것, 기쁨을 누림' 이상 세 가지가 
      인생을 항상 싱그럽게 해 줍니다. 
      '먹는 것'과 [운동하는 것]은 해결이 간단하다 보겠지만 
      [기쁨을 누린다]에서 그 기쁨의 질을 논한다면 참으로 무한하리라 봅니다. 
      쾌락적 즐거움이 인간에게 설령 기쁨을 준다 해도 
      그 역시 정당성의 규정을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기쁨에는 도덕성과 윤리성, 사회가 인정하는 객관성, 안정성, 경제성, 
      정당성 등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기쁘려면 참된 기쁨이 어떤 것이냐를 배워 알아야 할 것입니다. 
      
      얼마 전에 이상구 박사의 말이라면 무조건 옳다고 떠들던 시기가 생각납니다. 
      생물학적으로 엔도르핀이 뇌에서 발생하여 인간을 젊게 만든다는 등등 말입니다. 
      엔도르핀을 내기위해 기쁘게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오. 
      그리고 웃기는 일이나 웃음을 찾는 일 등이 쉽지 않습니다. 
      특히나 일반 사회 생활에서 말입니다. 
      오히려 우리를 짜증나게 하는 일들이 훨씬 많습니다.  
      
      신앙 생활은 사실 모든 인간을 기쁘게 하되 원천적이며 
      영원한 기쁨을 주기위함입니다. 
      그래서 미사후에 우리는 가서 복음(福音:기쁜 소리)을 전하자고 합니다. 
      그도스도의 사상은 바로 이 기쁨을 원천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라는 계명을 지킴도 억지로 사랑하거나 형식적으로 
      사랑하라는 것이 아니고 기쁘게 사랑하고 기쁘게 용서하라는 것입니다. 
      기쁨을 머금은 신앙 정신으로 인생의 가치, 늙어가는 보람, 
      불멸의 영혼세계를 기대하는 사상을 길러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물학은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위해 음식과 감성적 기쁨에 대해서는 언급을 
      할 수 있어도 인간의 중요한 주체인 영혼의 기쁨에 대해서는 말하지 못합니다. 
      여기서 참으로 젊어지려면 엔도르핀의 원액을 발산하는 
      참된 방법을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참된 엔도르핀은 영적 엔도르핀이어야 한다고 우선 제시해 보겠습니다. 
      예를 들면 진정으로 성찰하고 통회하고 정개한 후 진지하게 고해 성사를 본다면 
      그 기쁨은 경험해 본 우리 가톨릭 신자들 만이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때에 발생되는 영적 기쁨! 시간도 공간도 그 어떤 것들도 
      그 마음을 알아들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영세하는 그 순간에 가슴이 아니라 마음이 벅차 오르며 
      흐르는 기쁨의 그 눈물은 과거의 모든 인생의 찌거기며 쓰레기들을 
      단숨에 완전완벽하게 사라지게 하고 새 인간으로 탄생케 하는데, 이 때에 
      발생하는 영적 기쁨은 엔도르핀의 그 원액이라 표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하느님의 선물인 엔도르핀 원액을 찾을 수 있는 기쁨의 방법은 
      증오심을 버림에서, 복수심을 포기함에서, 원수를 용서함에서, 원수를 위해 
      기도함에서, 원수를 사랑함에서, 자신의 잘못을 통회함에서, 겸손함에서 
      등등으로 하느님의 자녀 되는 자격을 수반하는 엔도르핀을 발생케 하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예수님께서는 바로 초능력적 생물학을 
      우리에게 풀어 주셨다고 보겠습니다.
      늙어 가면서도 귀여워지는 어린 할아버지, 조골 조골 해 지면서도 
      깜직한 애기 할머니가 되는 방법은 바로 참된 신앙 생활을 하면서 
      엔도르핀의 원액을 넘쳐 흐르게 할 때라 봅니다. 
      이러한 영적 엔도르핀으로 우리 모두 귀엽게 늙어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