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에게서 무엇을 빼앗아 가시는 하느님 

이사를 하노라면 웬 짐이 그렇게 많은지 
이것 버리고 저것 남 주고 해도 많습니다. 
또 살다보면 많아집니다. 
생활의 작고 큰 욕심들의 덩어리들이였습니다. 

우리는 언제 마음의 이사를 하나요? 
죽는 것 말고 크게 마음먹고 마음의 이사를 해야 되는데. 
너무 안하고 나의 행복을 위해 욕심내고 고집스레 삽니다. 
하느님은 가끔 우리에게서 무엇인가를 빼앗아 갑니다. 
그리고 그것을 남에게 주십니다. 
야구의 나라 미국이 승리를 한국에게 빼앗기듯이 말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느님께서는 너희에게서 하느님의 나라를 빼앗아, 
그 소출을 내는 민족에게 주실 것이다.(마태오 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