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6(일)◆ 눈 뜨게 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너는 이미 그를 보았다. 너와 말하는 
사람이 바로 그다.’  그는 ‘주님, 저는 믿습니다.’ 하며 예수님께 
경배하였다.(요한 9,37~38)”

태생소경은 세상 자연환경과 사회모습 못 보니 얼마나 안타깝겠습니까.
또 우리 모두 하늘나라 못 보는 태생소경인데도 고칠 생각을 안합니다.
예수님은 하늘 못보는 태생소경 우리 인간이 안쓰러워 구원하러오셨죠.

세상 못보는 태생소경은 침에 흙 정도 개어 바르시며 눈뜨게 하셨지만,
하늘 못보는 태생소경은 물과 성삼위의 이름으로 눈 뜨게 해 주십니다.
세례로 영혼의 눈까지 뜬 신앙인들이라야 말로 정상인간 아니겠습니까?

세상에 태어난 태생소경 눈떠봤자 잠시 지날 세상 보며 엄청 감탄합니다.
하늘 모르던 태생소경 눈떠서 영원세상 직접 보면 너무 놀라 죽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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